[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네이마르 스캔들이 새로운 이야기를 계속 양산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 이적료 횡령 혐의로 수백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조세당국에 네이마르 이적건과 관련해 과징금을 지불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어떠한 세금 관련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설명하면서 "클럽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1350만 유로(약 200억 원)를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를 영입하면서 지불한 실제 이적료보다 발표 금액이 적었다는 데서 출발한 네이마르 스캔들은 산드로 로셀 전 의장이 사임하는 걸로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탈세와 횡령 혐의까지 번지면서 여전히 해결 방안이 보이지 않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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