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이 좋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가 지상파 3사 일요일 오후 예능프로그램 경쟁에서 힘을 잃은 모습이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팝스타 시즌3'는 11.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1.6%)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하락폭은 크지 않았지만 같은 시간대 경쟁작에 근소한 차이로 뒤져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K팝스타 시즌3'에서는 TOP10 진출자가 가려졌다.
버나드박, 알맹, 샘김, 권진아, 한희준이 배틀 오디션 1위를 차지해 TOP 10을 확정 지은 가운데 2등에 오른 참가자들이 남은 다섯 자리에 들기 위해 패자 부활전을 펼쳤고 짜리몽땅, 장한나, 배민아, 남영주, 썸띵이 TOP 10에 합류했다.
'런닝맨'에서는 기존 출연진과 심은경, 그룹 씨엔블루가 서울구경 레이스를 펼쳤고 심은경은 쉴새없이 '먹방'을 선보였다.
심은경은 서울구경 레이스 미션 중에 하나인 어묵을 계속 먹었다. 그는 같은 팀인 이광수가 미션 성공 카드를 뽑자 "오늘 아침도 굶고 왔다"고 말하며 미션 성공보다 어묵을 먹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은 12.3%, KBS 2TV '해피선데이'는 12.5%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일요일이 좋다 ⓒ SBS '일요일이 좋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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