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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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한지혜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작품"

기사입력 2014.02.23 12:18 / 기사수정 2014.02.23 12:18

이준학 기자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배우 윤계상과 한지혜가 작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과 한지혜는 잔인한 운명에 휘둘려 서로를 가해자로 오해하고 원망하는 세로(윤계상 분)와 영원(한지혜 분) 역을 맡고 있다. 두 주연배우는 23일 제작사를 통해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작품"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앞서 한지혜는 제작발표회 당시 "촬영을 시작하기 전부터 캐릭터에 동화되기 위해 슬픈 음악을 습관적으로 들었다. 어느샌가 거울 속 웃는 모습이 어색해졌을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허성혜 작가의 섬세한 필력이 돋보이는 대본은 근래에 범람하는 자극적인 코드의 드라마들 속,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드리는 강력한 진정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하며 "촬영장마저 눈물바다로 만드는 배우들의 열연이 브라운관마저 애틋하게 적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 1,2회에서는 태국에서의 불미스러운 총기사건으로 아버지를 잃고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게 된 윤계상이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배후가 '벨라페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복수를 위해 '보석 딜러'로 변신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흥미를 자아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BS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24일 밤 3회가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 ⓒ 드림이엔엠]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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