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동엽이 '99만남'이 초등학생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20일 서울 순화동 JTBC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예능프로그램 '99인의 여자를 만족시키는 남자'(이하 99만남) 제작발표회에는 이동희 PD, 신동엽, 백지영, 문지애, 권정주, 강주은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엽은 '돌싱녀, 부부 등의 출연으로 수위가 높아질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99만남'은 13세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녀사냥'은 미혼 남녀의 성과 관련한 이야기라서 수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데, '99만남'은 부부들의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부들은 안아주고, 함께 자고 아기를 낳아 키운다. 부모님들도 그렇게 생활했고,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19세의 수위로 갈 이유는 없다.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99만남'은 세상 모든 결혼한 여자들의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인 '내 남편은 몇 점짜리 남편일까?'라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99명의 여자들이 남의 남편 자랑을 듣고 점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이다.
매회 세 쌍의 부부가 출연할 예정이며, 99명의 여자가 평가해 최고 점수가 경신 될 때마다 해당 부부는 하와이 여행의 행운을 얻게 된다.
최고의 남편을 찾아 점수를 매개는 99명의 판정단은 결혼 경력이 있는 싱글 여성들로 선발한다. 결혼 경력을 바탕으로 남의 남편 감정에 나선 99명 여성들과 남편 자랑에 목마른 팔불출 아내의 치열하고 유쾌한 토크 배틀이 펼쳐친다.
MC는 신동엽이 맡았으며, 프로그램 진행을 돕는 고정 호스트로 신은경, 백지영, 문지애, 미스코리아 녹원회 회장 권정주,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나선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신동엽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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