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아 '라 송'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비의 '라 송'은 되고 태진아의 '라 송'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9일 발표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태진아 '라 송(LA SONG)'을 포함한 8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의 '라 송' 멜로디와 가사를 리메이크한 태진아의 '라 송'은 '마세라티'와 '페라리' 등 가사에 특정 브랜드의 이름이 언급돼 제재를 받았다.
비의 '라 송'은 문제가 된 '마세라티 페라리' 부분을 '마세랄라 페랄라'로 수정한 뒤 심의를 받았기 때문에 적격 판정을 받을 수 있었다. 이에 태진아 측은 20일 KBS 측에 수정된 가사로 재심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태진아의 '라 송'은 지난 10일 발매된 정규 앨범 '2014 태진아 자기야 좋아!'에 담겼다. 앞서 태진아는 비와 '라 송'의 무대를 함께 선보이며 일명 '비진아'로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태진아는 비의 볼에 있는 키스마크 분장을 똑같이 한 채 세대를 뛰어넘는 유쾌한 무대를 선보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태진아 '라 송' ⓒ 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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