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김현중과 진세연이 긴박하게 쫓기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KBS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안준용)의 김현중(신정태 역)과 진세연(김옥련)이 기마순사에게 쫓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급하게 몸을 숨기고 있어 어떤 일 때문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검은색 정장을 갖춰 입고 있다. 이는 '상하이의 매'라 불린 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의 장례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두 사람은 방삼통 큰길에서 느닷없이 기마를 탄 순사들에게 쫓기고 있다.
당황한 옥련은 어리둥절해하는 정태와 함께 순사들을 피해 급히 몸을 숨긴다. 불안함과 초초함을 감출 수 없는 두 사람은 서로 가까이 붙어 숨을 죽이며 순사들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게 닥친 위험의 정체는 무엇일지 갑자기 도망자 신세가 된 두 사람의 사연이 호기심을 유발하며 19일 방송될 11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불운한 사건들이 겹치며 헤어졌던 정태와 옥련이지만, 결국 이들은 상하이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나 헤어진 시간 동안 옥련은 자신을 찾지 않은 정태에 대한 서운함과 원망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았고, 위기의 순간을 함께 넘긴 뒤 두 사람이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감격시대'의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는 방삼통을 두고 '상하이 대전'이라 할 수 있는 세력간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치밀한 두뇌싸움과 격한 대결들이 시청자들의 심장을 뜨겁게 할 것"이라면서 방송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감격시대' 11회는 19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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