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바이브의 새 앨범이 오늘 자정 드디어 공개된다.
지난 17일 타이틀 곡 '해운대' 티저영상으로 컴백을 알리며 시선을 모았던 바이브가 19일 자정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 앨범 'ritardando(리타르단도)'를 발표한다.
지난 해 12월 이영현, 포맨의 신용재 등이 함께 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선공개 곡 '천국'을 포함, 총 10곡이 실린 이번 바이브 정규 6집 앨범은 '점점 느리게'를 뜻하는 음악 용어 'ritardando(리타르단도)'의 앨범명에 맞게, 회전이 빠른 요즘의 가요시장에서 느림의 미학을 드러내며 가장 바이브다운 음악들로 채워져 완성되었다.
타이틀 곡 '해운대'는 바이브의 멤버 류재현이 오랜 작업 끝에 탄생시킨 야심작으로 '부산 갈매기', '오빠야', '와르르' 등 노래 가사로 쉽게 쓰기 어려운 단어들 조차 자연스럽게 녹아나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는가 하면, 해운대라는 상징적인 장소를 배경으로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를 바이브 특유의 감성을 살려 잘 녹여냈다.
특히 피처링에 참여한 다비치 강민경의 감성 어린 목소리는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또한 故 김광석의 대표곡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故 김광석과 윤민수 목소리의 조화로 완성시켜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재현, 듣는 이들에게 추억이 깃듯 감동을 전하고 있다.
발표하는 매 앨범,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 되며 저력을 보여주는 '전통 음원강자' 바이브이기에 이들의 컴백에 수 많은 음악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속사 뮤직앤뉴는 "바이브가 정규 6집 앨범의 완성을 위해 천천히, 그리고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작업한 만큼 멤버들의 노력이 바이브의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오늘 밤 공개되는 바이브의 6집 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뮤직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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