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거비용, 월세가 자가보유보다 비싸…원인은?

▲ 수도권 주거비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수도권 주거비용이 자기 집 보유자의 주거비용을 넘어섰다.

18일 스위스계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아파트단지의 월세와 자가 주거비용을 비교한 결과 지난해 4월부터 월세 주거비용이 자가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수도권 주거비용은 지난해 3월까지 자가와 월세 모두 2.85%로 같았지만, 4월부터는 자가 2.74%, 월세 2.80%로 역전됐고 10월에는 자가 2.59%, 월세 2.99%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서울과 수도권 주거비용이 자가보유 주거비용을 넘어선 것은 최근 급격한 월세 상승과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월세와 자가의 주거비용이 역전된 것은 지난 2004년 월세 주거비용 집계를 시작한 뒤 처음 있는 일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수도권 주거비용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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