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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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스키점프 단체전 11위…결선 진출 좌절

기사입력 2014.02.18 03:20 / 기사수정 2014.02.18 03:2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단체전 라지힐 경기에 출전했지만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최흥칠(33) 최서우(32) 김현기(31) 강칠구(30, 이상 하이원)으로 구성된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러스키 고르키 점핑센터에서 열린 스키점프 단체전 1라운드에 출전해 4명이 기록한 점수 합계 402점을 받았다.

총 12개 팀이 출전하는 스키점프 단체전에서 한국은 11위에 그치며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스키점프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세운 최고 성적은 지난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세운 8위다. 하지만 한국은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1위에 만족해야 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강칠구는 116.5m를 날아 거리점수 44.7점 자세 점수 49점에 바람점수 -2.5점을 받아 총점 91.2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주자인 김현기는 126m를 날아 거리점수 61.8점 자세점수 52.5점 바람점수 -0.8점으로 113.5점을 받았다.

김현기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으며 분전했지만 세 번째 주자인 최흥철이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흥칠은 거리점수 45.6점 자세점수 49.5점 바람점수 4.4점으로 총점 99.5점에 머물렀다.

최서우가 마지막 주자로 나서 반전을 노렸지만 총점 97.8점에 그치며 최종합계 402점으로 11위에 올랐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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