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증의 증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석증 환자 증가로 인해 이석증의 증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의 진료 통계에 따르면 이석증(질병코드 H81.1) 환자는 2008년 19만 8천 명에서 2012년 28만 2천 명으로 4년 동안 43%가 증가했다.
이석증은 귀의 평형기관 속에 붙어 있는 이석과 평형반 사이 결합력이 약해져 이석 부스러기들이 떨어지고, 세반고리관 속으로 흘러 들어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석증의 증상은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볼 때 갑자기 심각한 현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현기증은 보통 1분 이내에 사라지지만 특정 체위에서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 심하면 오심,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안구가 가만히 있어도 떨려서 초점을 유지할 수가 없는 증상인 안진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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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석증 ⓒ 보건복지부 제공]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