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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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행' 윤석민, 피지컬테스트 통과…19일 입단식 예정

기사입력 2014.02.17 10:24 / 기사수정 2014.02.17 10:2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에 합의한 윤석민이 피지컬 테스트마저 통과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윤석민이 피지컬테스트를 통과해 볼티모어와의 3년 계약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아직 볼티모어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공식 발표가 없는 이유는 윤석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함으로 보인다. 윤석민을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선 현재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해야 하는데, 이 작업이 시간이 걸리기 때문. 볼티모어는 19일 윤석민의 입단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윤석민은 빠르게 팀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볼티모어 투-포수조는 지난 14일부터 개막을 앞서 스프링캠프를 열었다.

2005년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한 윤석민은 프로 통산 303경기에 출전해 73승59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했다. 특히 2011년에는 17승5패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 리그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석민은 2013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게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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