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SUV '싼타페 2014' 출시

▲싼타페 2014 출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 2014'가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17일부터 디자인을 개선하고 소비자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한 '싼타페 2014'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싼타페 2014'는 기존 디자인에 신규 리어 스포일러, 샤크핀 타입의 통합 안테나와 넓어진 아웃사이드미러를 적용했다.

또한 7인승 모델로만 운영하던 2.0 디젤의 4륜 구동 옵션을 5인승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확대했으며, 기존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디젤 모델을 5개 트림으로 다양화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련된 스타일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싼타페가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합리적인 상품구성과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 2014'의 판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디젤 2.0 2WD모델이 2,802만원~3,318만원, ▲디젤 2.0 4WD모델이 3180만원~3528만원, ▲디젤 2.2 2WD모델이 3116만원~3466만원, ▲디젤 2.2 4WD 모델이 3328~3678만원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싼타페 2014 출시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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