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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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카이-샤이니 태민, 노력파 아이돌의 1만 시간 '감동'

기사입력 2014.02.17 01:21 / 기사수정 2014.02.17 01:29

정희서 기자


▲ '작심 1만시간' 카이 태민 유노윤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어떤 선천적인 재능을 지녔던 간에 세계적인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노력파 아이돌 동방신기 유노윤호, 엑소의 카이와 샤이니 태민의 치열했던 연습생 과정이 밝혀졌다.

16일 방송된 SBS스페셜 '작심 1만시간'에서는 만 시간의 주인공들을 통해 1만 시간 속에 숨어 있는 비밀을 파헤쳤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 샤이니의 태민, 엑소 카이의 공통점은? 그들은 연예계 대표 노력파 아이돌이다. 그들은 3년~5년의 연습생 과정을 거쳐 대중 앞에 섰다. 3분 남짓한 한 곡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치열하게 보냈던 무대 이면의 시간들. 이들은 1만 시간이 넘는 연습을 했다.

유노윤호는 "연습생들이 뽑은 '노력파'라는게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노력파 중 1등을 했다고 받은 CD 플레이어가 있었는데 그게 다 떨어져 고무줄로 감을 때까지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태민은 학창시절 친구들 사이 별명은 음치라고 밝히며 "자는 시간도 쪼개가면 노래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태민은 "연습실에서 음을 끝까지 올리며 노래 연습을 하다가 목이 안 좋아지면 다시 춤을 췄다"고 연습생 시절 회상했다.

특히 카이와 태민은 연습생 시절 서로에게 선생과 경쟁자가 돼주며 절친으로 지냈다. 카이는 먼저 데뷔한 친구를 바라보던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카이는 "솔직히 태민이가 샤이니로 먼저 데뷔했을 땐 조금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 나도 곧 가수가 될거란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했다"고 노력을 전했다.

카이는 "연습생 때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항상 연습했다. 추석 때든 휴가 때든 내내 연습실에 나왔다. 제일 먼저 와서 가장 늦게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카이는 "연습한 시간은 1만 시간 넘었을 수도 있다. 2만 시간은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 분야에서 1만 시간을 노력하면 적어도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표치는 채우지 않을까 한다"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카이 태민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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