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김현수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재석이 김현수의 솔직한 발언에 당황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패러디한 '런닝 별에서 온 그대'로 꾸며져 시공간을 초월한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런닝맨'에서 400년 전으로 돌아간 멤버들은 옥비녀를 가진 여인을 찾기 시작했다. 그 때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아역을 맡은 김현수가 깜짝 등장했다.
옥비녀를 한 김현수는 자신을 찾아오는 멤버들에게 "제가 도망 갈 수 있게 어서 가마를 준비해달라"고 부탁했고 유재석과 하하가 가마를 찾아 나섰다.
가마를 찾은 하하가 김현수를 데리러 가자 때 마침 그 곳에 김종국이 있었고 하하는 김종국과 몸싸움을 벌이다 호패를 빼앗기고 말았다. 이어 유재석은 김종국과 김현수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다가왔다. 김종국은 "혹시 가마가 있는 곳이 아시오?"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당황해 "잘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 말에 김종국은 "잘 모른다는 건 알고 있다는 말 같다"고 추리했고 김현수는 "어서 가마가 있는 곳으로 저를 데려다 달라"고 부탁했다.
유재석은 "낭자 입이 너무 가볍다. 왜 그걸 다 말하냐"고 억울해했고 김현수는 "저는 누구의 편도 아니다. 누구든 저를 가마에 데려다 달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현수의 당돌한 입담에 당황했고 "연신 낭자는 입이 가볍다"는 말을 되풀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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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유재석, 김현수, 김종국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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