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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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준우승' 최운정, "아쉽다는 말 밖에…"

기사입력 2014.02.16 17:52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최운정(24, 볼빅)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최운정은 16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의 빅토리아 골프장(파72, 647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운정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커리 웹(호주)에 1타가 뒤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했기에 아쉬움이 컸다. 최운정은 2009년 LPGA 투어에 데뷔해 지난해 미즈노 클래식과 2012년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만큼은 우승을 노렸으나 1타가 모잘랐다. LPGA 생애 첫 우승 기회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최운정은 대회를 마친 뒤 "많이 아쉽다. 아쉽다는 말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앞선 3일과 달리 바람이 많이 불어 초반부터 잘 안풀렸는데 끝까지 지키려 노력했다"고 말한 뒤 "많이 아쉽지만 좋은 경험이었고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다음 시합을 기약하려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최운정 ⓒ 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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