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유희열, 제자 샘김 선전에 '아빠 미소'

▲ K팝스타 3 샘김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희열이 제자 샘김의 선전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6일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는 YG, JYP, 안테나 뮤직으로 캐스팅된 참가자들이 TOP10 선발을 놓고 배틀 오디션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지난 캐스팅 오디션에서 샘 김의 부족한 박자감을 지적했던 유희열은 "샘 김을 보면 자식이 운동회 나갔을 때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며 샘 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테나 뮤직으로 샘 김을 캐스팅한 유희열은 샘 김을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에게 트레이닝 받게 하는 등 샘 김을 아낌없이 지원했다.

야오 웨이타오, 짜리몽땅과 함께 배틀 오디션을 벌이게 된 샘 김은 "지난번 짜리몽땅에게 진 기억이 난다"며 "EQ를 대신해 이번에는 꼭 이기고 싶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샘김은 라디의 'I`m in love'를 선곡하며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보컬로 세 명의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샘 김의 기타 연주에 세 명의 심사위원들은 모두 리듬을 타며 3주 만에 놀라운 실력의 변화를 보인 샘 김을 칭찬했다.

박진영은 "배틀 오디션 중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참가자다. 유희열 심사위원에게 간 건 행운이었다"고 칭찬했고 양현석 또한 "오늘 무대는 굿이었다"고 극찬했다. 

유희열은 "샘김이 가장 고치려고 했던 게 박자인데 박자를 고쳤다"며 "아쉬운 건 목이 많이 상해 고음을 못 낸 것이지만 그걸 테크닉으로 극복했다. 잘했다"며 샘 김의 선전을 기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K팝스타3' 유희열, 샘김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