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이 장희진과 잠자리를 가진 후 후회했다.
1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7회에서는 김준구(하석진 분)가 이다미(장희진)와 잠자리를 가진 후 냉랭하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구는 침대에 누워 전날 밤 일을 떠올렸다. 이다미가 친하게 지내는 기자를 만나 설득하려던 계획이었으나, 기자가 이다미를 부른 탓에 함께 술자리를 가지게 된 것.
김준구는 결국 이다미와 진한 키스를 나눴고, 아내 오은수(이지아)와 했던 약속을 저버리고 말았다. 김준구는 불륜 관계였던 이다미와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고 했지만 여러 차례 약속을 어긴 데다 잠자리까지 가졌다.
이다미의 침대 위에서 눈을 뜬 김준구는 "입 다물어. 한마디도 하지 마. 가만있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다미는 냉랭한 김준구의 태도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이다미는 집을 나서는 김준구에게 "생각 안 나?"라고 물었지만, 김준구는 "내가 결국은 너 때문에 망조가 들 거다"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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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하석진, 장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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