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우영-박세영, 휴대폰 저장 이름으로 전세역전 '웃음'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우영과 박세영의 관계가 휴대폰 저장 이름으로 전세역전됐다.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우영-박세영의 가구 만들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우영은 지난번 공방 카페에서 만든 커플 팔찌를 차고 있지 않은 것을 박세영에게 걸려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진땀을 흘리던 우영은 갑자기 휴대폰을 들고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박세영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렸다. 

박세영은 다급히 휴대폰 액정을 가렸지만 우영은 이미 자신의 이름이 어떻게 저장됐는지 확인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세영의 휴대폰에는 우영이 '장우영이'로 저장돼 있었다. 우영은 "무슨 사자성어냐"면서 자신의 휴대폰에는 박세영이 '세영하트'로 되어 있음을 당당하게 알렸다.

박세영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일단 이름으로 저장한 거다. 미안해"라고 수습에 나섰다. 이때다 싶었던 우영은 사과송을 불러달라며 박세영의 '쉘위댄스'를 요청했다. 박세영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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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세영, 우영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