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G 연속 선발' 박지성, PSV 3연승 견인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이 88분을 뛰며 PSV 아인트호벤의 3연승을 이끌었다.

PSV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필립스슈타디온에서 열린 SC헤라클래스 알메로와의 2013-14시즌 네덜랜드 에레디비지에 24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8경기 연속 선발출전을 이어간 박지성은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움직였다. 부상에서 돌아와 한층 노련해진 모습으로 네덜란드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는 박지성은 이날도 훌륭한 모습으로 88분을 뛰었고 PSV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박지성의 활약 속에 PSV는 전반 5분 멤피스 데파이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뒤 후반 18분 브라이언 루이스가 결승 헤딩골을 뽑아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3연승에 성공한 PSV는 11승5무8패(승점38)를 기록하며 헤레벤을 따돌리고 5위로 올라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PSV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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