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박시환이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
Mnet '슈퍼스타K5'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시환은 오는 21일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OST '그때 우리 사랑은'을 발매, 가수 데뷔의 신호탄을 쏜다.
'그때 우리 사랑은'은 작곡가 박근태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안녕'을 작곡한 김세진이 공동 작곡한 곡으로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노래의 작사를 맡았던 김이나가 작사가로 나섰다. 해당 곡은 경쾌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시환은 3월 중 발매를 목표로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복수의 신곡과 '그때 우리 사랑은', '슈퍼스타K5' 참가자 시절 발매했던 음원을 함께 수록한 프로젝트 앨범으로 꾸며진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슈퍼스타K' 참가자들이 기획사 선택 이외에도 음악적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오디션 주최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오랜 기간 어려운 시절을 거치면서도 가수의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해 온 박시환의 신중한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는 동시에 향후 진로 및 음악적 행보에 걸맞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시환은 최근 '슈퍼스타K5' 우승자 박재정과 함께 故 김광석의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 2014'에 섭외돼 동물원, 박학기, 자전거 탄 풍경, 장필순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지난 8일 대구 공연과 오는 15일 부산 공연 끝으로 본격적인 데뷔 앨범 작업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박시환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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