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김성오, 의미심장한 첫만남 '대립 예고'

▲ 감격시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현중과 김성오가 의미심장한 첫만남을 가졌다.

1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10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 분)와 정재화(김성오)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아버지 신영출(최재성)의 죽음을 확인하러 대련을 떠나 상하이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신정태를 상하이로 오게 한 황방파의 설두성(최일화)은 일국회를 막고자 방삼통을 신정태에게 맡길 심산이었다. 설두성은 아버지를 향한 신정태의 증오가 크자 과거 신영출이 핍박받는 조선인들을 위해 방삼통에서 애썼던 일들을 털어놨다.

그때 현재 방삼통 거리의 조선 상권을 담당하고 있는 정재화가 등장했다. 정재화는 설두성이 신영출의 아들을 데리고 방삼통에 떴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이었다.

정재화는 신정태 때문에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울 수 있다는 것을 눈치 채고 매서운 눈빛으로 신정태를 노려본 뒤 먼저 돌아섰다. 이에 방삼통을 두고 신정태와 정재화가 대립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두 사람 사이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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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중, 김성오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