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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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김한민, 서경덕 교수와 이순신 프로젝트 시작

기사입력 2014.02.13 16:18 / 기사수정 2014.02.13 16:18

이준학 기자


▲최민식 서경덕 김한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최민식, 영화감독 김한민, 한국 홍보전문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손 잡고 이순신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제2탄 '성웅 이순신'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최민식, 김한민 감독과 함께 이순신의 난중일기 쓰기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 30미터, 세로 50미터 대형 천 위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 내용을 붓으로 직접 써서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형상화한 후 광화문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안중근 의사에 이어 이순신 장군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한 이번 일에 최근 이순신 관련 영화 '명량-회오리바다'의 주연배우 최민식과 김한민 감독께 첫 시작을 부탁했고 흔쾌히 동참했다"고 전했다.

첫 글자를 쓴 배우 최민식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을 기리고, 난중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뜻깊은 행사에 첫 주자로 참여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던 이순신 장군이 남긴 유산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한민 감독은 "미국하면 링컨, 인도하면 간디 등 그 나라를 대표하는 영웅들이 국가 이미지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의 영웅 이순신을 전 세계에 알려주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다음주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 및 미국 등을 다니며 재외동포 및 현지 외국인들의 참여를 더욱더 확대해 난중일기와 함께 우리 한글도 더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웅 이순신 대형 걸게 작품 디자인은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맡았으며 한글 캘리그라피 디자인은 배우 조달환이 재능 기부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이 현충사 및 전국 주요 도시를 돌며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될 계획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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