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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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서영희, 절친 엄지원-조한선 결혼 소식에 "축하한다"

기사입력 2014.02.09 22:40 / 기사수정 2014.02.09 22:40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서영희가 엄지원과 조한선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26회에서는 박주하(서영희 분)가 안광모(조한선)와 오현수(엄지원)의 결혼 소식을 듣고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광모의 모친 천경숙(오미희)은 안광모가 오현수와 결혼하겠다고 나서자 박주하를 불러 만났다. 

천경숙은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아무래도 너한테 확인이 필요해서. 너 아무렇지도 않아?"라며 안광모와 오현수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안광모에게 파혼 당한 박주하가 오현수와 오래된 친구사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렸던 것.

박주하는 "처음엔 엄청 쇼크 먹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제가 가해자일 수도 있고, 저한테는 이미 끝난 잔치고 '뭐 어때' 그렇게 정리했는데요"라며 태연하게 굴었다.

그러나 박주하는 천경숙에게 안광모와 오현수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듣고 잠시 충격에 빠졌다. 천경숙은 "걔들 너 괜찮겠니?"라며 박주하를 걱정했지만, 박주하는 이내 환한 웃음을 지은 채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했다.

또한 박주하는 오현수에게 '광모 엄마 보자 그러셔서 뵀어. 늬들 결혼한다며? 나 괜찮냐구 체크하시더라. 전혀 상관없어. 축하한다'라고 문자를 보내,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오미희, 서영희, 엄지원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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