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의 경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MBC '소치 동계올림픽 2014'가 13%, SBS 소치 2014가 전국기준 시청률 13.5%를 기록했다.
특히 전날 오후 11시경에 방송된 이승훈의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0m 경기는 MBC와 SBS에서 각각 22.8%, 25.6%의 시청률(순수 경기 시청률)을 기록했고, 도합 48.4%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됐다.
한편 이승훈은 러시아 소치에 위치한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마지막인 13조에 배정, 파트리크 베커트(독일)와 레이스를 펼쳐 6분25초6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6분10초76)와 얀 블록후이센(네덜란드·6분15초71), 요르티 베르그스마(네덜란드·6분16초66)에 뒤지면서 12위에 올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승훈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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