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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 롯데 전지훈련지 합류 "최준석·히메네스 합류에 기대"

기사입력 2014.02.06 14:3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롯데 외국인선수 쉐인 유먼이 팀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5일 오후 "유먼이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유먼은 그동안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몸을 만들어왔다. 구단 측은 "유먼이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더욱 단단해진 몸상태를 자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캠프에 합류한 뒤 코칭스태프, 동료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롯데에 대한 소식은 계속 듣고 있었다"며 "우리 팀에 최준석과 루이스 히메네스라는 중량감있는 선수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고 이야기했다.

2012년 한국 무대에 데뷔한 유먼은 첫해 2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5, 13승 7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4, 13승 4패를 거뒀다. 비록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두 시즌 연속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 몫을 해냈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유먼은 "올 시즌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롯데 선수단은 현재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야수조 및 일부 투수조)와 일본 가고시마(투수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10일 가고시마에 모여 연습경기를 위주로 2014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쉐인 유먼 ⓒ 롯데 자이언츠 구단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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