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라미란이 술에 취해 구토 후 여자 매니저에 뽀뽀한 사연을 털어놨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편으로 꾸며져 배우 이병준, 김기방, 라미란, 최우식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라미란은 술 취하면 달리는 차에서 덥다고 문을 연다고 한다. 라미란 씨 주사 때문에 매니저가 학 떼고 관뒀다던데"라며 주사에 대해 물었다.
이에 라미란은 "속이 안 좋아서 달리는 차 안에서 문을 열었다. 그때 매니저가 여자였는데 급하게 차를 세우고 구토를 하고 또 구토를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말 오랜만에 필름이 끊긴 모양이다. 내가 구토하고 그 친구한테 뽀뽀하고는 '더럽니?'라고 물어봤다. 매니저가 '네, 선배님 더러워요'라고 하자 내가 '세상은 이것보다 더 더럽단다'라고 했다더라"라고 밝혀 주위를 경악케 했다.
라미란은 "그런데 다음날 그 매니저가 회사를 관뒀다더라. 원래 내일 관두려고 했었다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서울예술대 연극학과를 졸업해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영화 '소원'으로 제34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라미란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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