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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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싸이 오빠와 맞대결, 게임이 되겠어요?"

기사입력 2014.02.06 07:03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가인이 싸이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히는 한편, 맞대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가인은 지난해 국제 가수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해외 음악팬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가인은 최근 솔로 3집 앨범 'Truth or Dare' 발표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후 구체적인 작업 제안이 오지는 않았느냐는 질문에 "러브콜을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아직 그런 수준의 생각까지 해본 적은 없다. 그냥 싸이 오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사실만으로 벅찼다"며 "생각지 못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고,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이상의 어떤 것을 생각할 겨를 없이 시간이 지나간 것 같다"고 답했다.

싸이는 현재 새 앨범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2월 중에 컴백한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젠틀맨'에서 단짝이었던 싸이와 가인이 정면 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가인은 "맞대결이 되겠느냐"며 웃었다. 이어 "만나서 인사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정도다. 이제 싸이 오빠랑 많이 친해졌기 때문이다. 사실 대형 가수가 컴백한다고 하면 겁나는 걸 떠나 반갑다는 생각을 한다. 요즘에 방송국에서 친한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알고 지내는 가수들이 같이 컴백하면 '경쟁'보다는 '마주치면서 인사하고 같이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생겼구나'는 생각이 더 든다. 그런데 싸이 오빠가 방송을 잘 안하니, 같이 웃고 떠들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가인은 6일 자정 솔로 3집 앨범을 발표하고 약 1년 4개월만에 솔로로 컴백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가인 ⓒ 에이팝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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