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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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금의 땅'은 무공해 드라마, 막장 코드 없다"

기사입력 2014.02.04 14:44 / 기사수정 2014.02.04 14:4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측이 TV소설 '순금의 땅'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KBS 고영탁 드라마 국장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소설 다섯번째 시리즈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서 '순금의 땅'을 기획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고 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순금의 땅'은 KBS가 '복희누나'를 시작으로 아침드라마를 시대물로 만들기 시작한 후 다섯번째 작품이다"라고 그간의 과정을 말했다.

이어 "'순금의 땅'은 막장 코드가 전혀 없는 따뜻한 드라마"라면서 "역경을 이겨나가는 여인의 성공스토리를 성장드라마의 형식으로 그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 국장은 '순금의 땅'을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함께 전했다. 그는 "'순금의 땅'은 6·25로 인해 상처 받은 슬픔과 가족 간의 사랑에 중점을 두고 보면 좋을 것이다. 많은 시청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순금의 땅'은 분단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인공 정순금(강예솔 분)을 중심으로 그려낸 드라마다.

'순금의 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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