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아 "남편 권재관, RC카에 5천만 원 들여"

▲ 안녕하세요 권재관 김경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경아가 장난감 차를 모으는 권재관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개그우먼 김경아는 "남편은 장난감 차를 100대를 가지고 있다. 그 동안 차를 사는데 들인 돈만 5천 만원이 넘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RC차 방이 따로 있다. 아이 방도 없다. 우리는 생계형 개그맨인데 집도 대출 받아서 샀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권재관은 "한번에 100대를 산 것은 문제가 있지만 어릴 때부터 모은 거다. 나는 이게 좋은 취미라고 생각한다. 금액이 크지만 내 돈을 모두 투자하는 바보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아이 방이 없는 이유에 대해 "그 방은 RC카가 먼저 들어간 방이다. 애가 아직 어려서 엄마 아빠랑 있는 것을 더 좋아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이와 이야기를 해봐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권재관이 아끼는 자동차들이 등장했고, 권재관은 자신의 RC카를 막 만지는 걸스데이에게 호통을 쳐 비난을 사기도 했다. 반면 권경아는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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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녕하세요' 김경아 권재관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