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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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붕붕이 일기 "주인님이 위험하다"…누리꾼 "진짜 귀엽다"

기사입력 2014.02.03 20:36 / 기사수정 2014.02.03 20:36

대중문화부 기자


▲ 별그대 붕붕이 일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전지현의 자동차인 일명 '붕붕이'가 쓴 일기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별그대'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작자 '은빛토깽'이 만든 '붕붕이 일기'가 공개됐다. 이 일기는 초등학생인 천송이(전지현)의 자동차 '붕붕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쓴 것처럼 작성됐다.

내용을 보면 '1월 2일, "우리 붕붕이 오랜만에 달려볼까?" 주인님이 내 귀에 가방을 걸고 도로 한복판을 질주하셨다. 뒤에 친구들이 빵빵거렸다"라고 쓰여있다. 특히 일부러 차 사고를 낸 가해자 때문에 위기에 처했을 때와 도민준(김수현)이 등장한 장면에서는 '나 엄청 화났다. 저 똥꾸차 녀석. 일부러 부딪히고 거기서 나온 사람이 주인님 괴롭혔다' '우아한 지성 아찔한 외모인 사람이 주인님을 구해주었다"라고 작성되기도 했다.

또한 1월 9일 일기에는 송이가 재경(신성록)의 음모로 차 사고가 날 뻔했던 때를 묘사하며 "큰일이다. 나쁜 사람들이 내 몸을 아프게 해놨다. 이대로면 주인님이 위험해. 주인님 일어나세요"라는 내용으로, 그리고 절벽을 떨어질 위기에 처했던 천송이를 도민준이 구해주던 당시에는 "주인님을 살려주세요. 그때 내 앞에 번개가 치더니 그 사람이 나타나서 멈추게 해주었다"라고 드라마 내용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붕붕이 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붕붕이 많이 아팠어?", "붕붕이가 진짜 말했으면 좋겠다"라며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붕붕이 일기 ⓒ 은빛토깽(blog.naver.com/llbo_on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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