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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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덴버 완파하고 창단 첫 슈퍼볼 우승

기사입력 2014.02.03 13:57 / 기사수정 2014.02.03 13:58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시애틀 시호크스가 덴버 브롱크스를 꺾고 빈스 롬바르디컵을 차지했다.

시애틀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레더포드 메트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 제48회 NFL(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 슈퍼볼에서 덴버를 43-8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창' 덴버와 '방패' 시애틀의 대결로 예상됐던 경기였다. 뚜껑을 열고 보니 시애틀은 방패는 물론 창까지 완벽했다.

시애틀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슈퍼볼에서 우승했다. 경기 시작 12초 만에 덴버의 실책으로 2득점을 올렸고, 결국 하프타임 전에 22-0으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3쿼터에서는 퍼시 하빈과 저메인 커스가 연속 터치다운에 성공하면서 36-0까지 점수를 벌렸다. 덴버는 3쿼터 터치다운으로 첫 득점을 올렸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MVP는 라인백커 말콤 스미스의 차지였다. 스미스는 이날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시애틀 쿼터백 러셀 윌슨 ⓒ NFL 홈페이지 캡처]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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