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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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런던통신] 확 바뀐 선덜랜드…포옛 "아직 보여준 게 없다"

기사입력 2014.02.03 11:12 / 기사수정 2014.02.03 11:12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런던(영국), 이진우 통신원]거침 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덜랜드의 거스 포옛 감독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2일(이상 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캐피탈원컵 결승에 진출했고 강등권에서 탈출했으며, 라이벌과의 더비전에서도 승리한 선덜랜드의 포옛 감독이 “아직 아무 것도 보여주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앞으로 선덜랜드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선덜랜드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승을 챙겼고 최근 9경기에서 단 1패만을 기록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포옛 감독은 “아직 최고의 상태가 아니다. 경기마다 3-0으로 승리할 순 없겠지만 선덜랜드가 더 좋은 경기를 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아담 존슨은 “사람들은 두 달 전 우리 팀이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포옛 감독은 내게 어떤 주문도 하지 않는다. 그저 경기장에서 나만의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맡긴다"며 사령탑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기성용이 속한 선덜랜드는 1일 타인위어 더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도 3-0 승리를 이끌어냈다.

이진우 통신원 djkim@xportsnews.com

[사진=기성용 ⓒ 선덜랜드 홈페이지]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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