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그대 13회 김수현 전지현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3회에서 전지현이 김수현을 다시 찾아갔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 13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의 고백을 확인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날 천송이는 북한산에 올라가 "도민준, 나 여기 북한산인데 지금 되게 위험하다. 살려줘"라며 비명을 질러 댔지만, 도민준은 오지 않았다. 천송이는 자신이 부르는 소리를 들으면 도민준이 순간이동으로 나타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
천송이는 곧장 도민준의 학교를 찾아갔고, 강의를 마친 후 밖으로 나서려는 도민준의 앞을 가로막은 채 "나가봐라. 외계인이면 순간이동 그런 거 못하냐"라며 자신을 통과해서 나가보라고 졸라댔다.
기가 막힌 도민준은 천송이의 말을 무시했지만, 천송이는 "아니지? 외계인 아니지?"라며 졸졸 따라왔다.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막무가내로 날아보라는 주문을 한 뒤 "슈퍼맨 처럼 의상이 있어야 나느냐. 나 장난 치는 것 같냐? 되게 짜증 나고 장난치는 것 같으냐?"라고 귀찮게 했다.
이어 그녀는 도민준이 자신을 무시한 채 가 버리려 하자 "아니지? 또 나 놔두고 가기만 해. 나 소리지를 것이다. 당신 외계인이라고. 내가 그렇게 소리지르면 SNS타고 전국에 소문 다 날꺼다. 날 쉽게 봤다. 너 나 한다면 하는 여자다"라고 으름장을 놓은 뒤 결국 도민준과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3회 김수현 전지현 ⓒ SBS 별에서 온 그대 13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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