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이별 후 김지수 찾아가 오열 '가슴 먹먹'

▲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박서준이 한그루와 헤어지고 김지수 앞에서 오열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6회에서는 송민수(박서준 분)가 나은영(한그루)과 헤어지고 송미경(김지수)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미경은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 송민수를 바라보며 "누나 곰곰이 생각해봤어. 널 위해 어떻게 해야하나. 은영이랑 결혼하고 싶으면 해"라고 말했다.

송민수는 "헤어졌어. 좀 전에 은영이 만났어. 우린 만나면 안 돼. 모두를 위해서"라고 단정지었고, 송미경은 "모두 아니고 너만 생각해"라며 부정했다.

송민수는 "모두에 나도 포함돼 있어. 나 좋자고 헤어지자고 한 거야. 누나하고 매형은 부차적인 거야"라며 "내가 어떻게 했냐. 은영이 언니한테. 누나, 변명하고 싶어. 변명 할래"라고 말해, 과거 매형 유재학(지진희)과 나은진(한혜진)의 관계를 알고 나은진의 가족이 탄 차를 들이받았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송민수는 "어떻게 그런 짓을 했지? 은영이 언니잖아. 큰일 날 뻔 했잖아. 내가 사랑하는 여잘, 불행에 빠트릴 뻔 했잖아"라며 후회했다. 송민수의 울먹거리던 목소리는 눈물로 바뀌었고, 송미경 역시 송민수를 바라보는 눈빛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은 채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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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박서준, 김지수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