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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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마침내 연패 탈출…2014년 새해 첫 승

기사입력 2014.01.28 21: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LIG손해보험이 기나긴 연패를 끊어내고 5위를 지켜냈다.

LIG손보는 28일 홈코트인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와의 2013-14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15-25, 25-22, 25-21)로 승리했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들어 4차례 내리 패하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던 LIG손보는 마침내 새해 첫 승과 함께 연패를 끝냈다.

모처럼 에드가가 포효했다. 최근 경기에서 공격에 문제를 보이며 답답함을 보였던 LIG손보는 에드가가 블로킹 2개를 묶어 29득점을 책임지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이어 김요한(11득점)과 하현용(9득점)이 힘을 보탰다.

1세트를 팽팽한 가운데 잡아내면서 산뜻하게 출발한 LIG손보는 2세트 37%의 저조한 공격성공률로 상대에게 4개의 블로킹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너무 쉽게 균형을 러시앤캐시에 내주면서 이전 2,3라운드 패배가 드리워졌던 LIG손보는 승부처였던 3세트 막판 상대 주포 바로티를 블로킹으로 돌려세웠고 하현용이 승리의 속공을 성공하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러시앤캐시의 추격을 떨치며 한 발 앞선 LIG손보는 마지막 4세트 초반 러시앤캐시에 5-9까지 끌려가 풀세트를 예상케 했다. 그러나 LIG손보는 상대의 공격 범실을 틈타 에드가가 연속 득점을 뽑아냈고 김요한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역전에 성공한 LIG손보는 에드가의 3연속 오픈 성공으로 16-12까지 점수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무난하게 리드를 지켜내며 김요한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에드가 ⓒ KOVO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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