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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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어벤져스2' 캐스팅 답변 기다리는 중"

기사입력 2014.01.28 16:07 / 기사수정 2014.01.29 10:18

정희서 기자


▲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출연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애플오브디아이 측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수현이 최근 '어벤져스2' 오디션은 본 것은 사실"이라며 "아직 마블사 측의 어떠한 답변도 받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캐스팅 단계 중에 기사가 먼저 나가서 당혹스럽다"며 "마블 측에 캐스팅 관련 확인 요청했으며 추후 공식입장을 발표하겠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앞서 한 매체는 김수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에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벤져스2'가 오는 2월부터 서울에서 촬영되며, 영화 속 악역으로 김수현이 낙점됐다.

김수현은 어린 시절 미국에서 거주했으며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해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과거 '유리엘' 이란 예명으로 활동한 김수현은 KBS드라마 '도망자 플랜B'(2010), '로맨스타운(2011), '브레인'(2011), MBC '7급 공무원(2013)'등에 출연하며 서구적인 외모와 탄탄한 몸매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이 오는 4~5월경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촬영지로 지목된 곳은 인천 송도신도시, 서울 강남대로, 청담대로, 경기도 일대이다. 이와 함께 한국 여배우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벤져스2'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는 아이언맨을 비롯해 마블사의 슈퍼히어로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블랙 위도우, 호크 아이 등이 총출연했으며, 국내에서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700만 관객을 모았다

'어벤져스2'는 전작에 이어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마클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유리엘 김수현 '어벤져스2'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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