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2014년 새해를 맞아 SBS에서 특별한 설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병만족' 김병만을 필두로 틴탑 니엘,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직접 중국 소림사를 찾았다. '주먹쥐고 소림사'에서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중국 무술의 최고봉으로 여겨지는 소림사 본관에 입문해 절대 내공의 고수들에게 정통 소림무술을 전수받는다. 내레이션은 세계적인 배우 성룡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30일 오후 5시 20분 방송.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아왔다. '스타 VS 국민도전자, 페이스오프'는 가수와 최대한 비슷한 의상을 입고 모창을 하는 설특집 프로그램으로 작년 첫 방송돼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송에는 B1A4 바로와 타이니지 도희, 걸스데이, 치어리더 연합팀(박기량 강윤이 이수진) 등이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 31일 오후 5시 15분 방송.
좀처럼 보기 힘든 미의 여신 이영애가 한국 음식 사랑에 앞장섰다. '이영애의 만찬'에서는 배우 이영애가 출연해 한국 음식과 더불어 한국의 식문화, 음식을 통해 본 한국인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이영애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집과 쌍둥이 자녀도 공개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2일, 9일 밤 11시 15분 방송.
뿐만 아니다. 설특집 드라마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극본 김미경, 연출 박신우)에서는 이덕화와 김해숙이 부부로 호흡을 맞춘 모습도 볼 수 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는 고집불통이자 까칠한 남편인 시인 이신재(이덕화 분)와 그의 사랑스러운 아내 강윤금(김해숙)이 40년을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담았다. 어느 날 신재는 윤금의 시한부 선고를 알게 되고, 홀로 남을 남편 걱정에 윤금은 깜짝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2월 1일, 2일 양일간 오후 8시 4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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