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12
사회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 감소, 하루 두 공기도 안 먹어

기사입력 2014.01.28 12:38 / 기사수정 2014.01.28 12:38

대중문화부 기자


▲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리나라 국민이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이 갈수록 줄고 있다.

28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에게 에너지를 가장 많이 공급하는 음식은 '백미'로 조사됐다. 이는 1998년 조사 이후 줄곧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열량 가운데 백미가 차지하는 비중은 갈수록 줄어 1998년 42.0%에서 2012년 31.6%로 해를 거듭할수록 점점 감소하고 있다.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의 절대치도 1998년 하루평균 834.2㎉에서 2012년 629.4㎉로 14년 새에 24.6% 가량 감소했다. 이는 한 사람이 하루에 두 공기를 채 안 먹는 셈이다.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 감소 원인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음식의 다양성으로 밝혀졌다.

반면 1인당 1일 주류 섭취량은 1998년 48.9g에서 2012년 107.3g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밥에서 얻는 열량 비중 ⓒ 뉴스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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