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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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한혜진 눈물에 연민 '관계 달라질까'

기사입력 2014.01.27 23:16 / 기사수정 2014.01.27 23:16



▲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이상우와 한혜진이 불륜을 저질렀던 과거에 대해 반성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5회에서는 김성수(이상우 분)가 아내 나은진(한혜진)과 이혼을 앞둔 상황에서 괴로워하는 나은진의 모습에 연민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성수는 나은영(한그루)의 남자친구를 만나는 자리에서 아내 나은진의 불륜 상대였던 유재학(지진희)를 보고 분노했다. 유재학의 처남이 나은영의 남자친구 송민수(박서준)였던 것. 김성수는 결국 나은영(한그루)을 찾아가 송민수에 대해 험담했지만, 나은영을 불쾌하게 만들 뿐이었다.

나은진은 나은영에게 전화를 받고 김성수가 찾아가서 송민수 이야기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화가 난 나은진은 집으로 돌아온 김성수를 데리고 나갔다. 나은진은 "애가 받을 상처 왜 줄여줄 생각을 안 해?"라고 쏘아붙였다. 김성수는 "나랑 끝나면 그 놈이랑 살 생각 하는 거야?"라며 유재학을 언급했다.

나은진은 "전부 걸고 사랑했어, 당신을. 근데 어떻게 됐어? 그 끝이 뭔지 잘 알아. 사랑? 그게 뭔데 내 인생을 다 거니"라며 "당신까지 보태지 마. 당신은 나랑 이혼하면 우릴 안 봐도 되지만, 나한테는 가족이고 계속 봐야 돼"라며 흐느꼈다. 이어 "난 내가 무슨 전염병 환자 같아. 나 때문에 계속 번지고 있는 것 같아"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성수는 다시 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나은진을 바라보며 과거 연애하던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 김성수는 나은진을 붙잡고 "내가 변하지 않았음 우린 최소한 이런 모습은 아닐 것 같아. 네가 불행해지면 난, 내가 날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라고 진심을 전했다.

나은진 역시 "자책하지마. 당신 사랑한 거 후회하지 않아. 사랑이 뭔지 알기 때문에 더 갈 수 있었는데 멈출 수 있었어. 날 지킬 수 있었어"라며 김성수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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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이상우, 한혜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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