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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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한그루 걱정에 불륜 후회 '오열'

기사입력 2014.01.27 22:54 / 기사수정 2014.01.28 11:29



▲ 따뜻한 말 한마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혜진이 동생 한그루의 남자친구 가족이 지진희와 김지수 부부라는 사실에 지난 잘못을 후회했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 15회에서는 나은진(한혜진 분)이 동생 나은영(한그루)의 남자친구 송민수(박서준)가 송미경(김지수)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나은진은 남편 김성수(이상우)와 이혼 이야기가 오가는 상황에서도 나은영을 위해 송민수의 가족들과 만나기로 했다.

그러나 송민수의 매형은 나은진과 불륜 상대였던 유재학(지진희)이었고, 송미경도 함께 식사 자리에 나왔다. 김성수 역시 나은진의 불륜 사실을 알고 유재학을 찾아간 적 있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아는 상황. 식사 자리에서 만난 네 사람은 나은영에게 사실을 숨긴 채 각자 다른 핑계로 그 자리를 벗어났다.

김성수는 집에 가는 차 안에서 "정말 이 더러운 기분은 뭐냐. 네가 자기 남편하고 어떤 관계인지 알고 너랑 같이 수업 들으러 다닌 거야?"라며 송미경에 대해 물었다. 송미경은 유재학과 나은진의 관계를 알고 일부러 나은진과 쿠킹클래스 수업을 들었던 것.

김성수는 화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과거 일에 대해 다그쳤고, 결국 나은진은 "너무 무서워"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나은진은 "끝이라고 생각했어. 내 행동에 대한 책임, 지면 된다고 생각했어. 모욕 받고 견뎠어. 근데 이건 아니잖아. 내가 책임질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잖아"라며 나은영을 걱정했다.

또한 김성수는 생각을 정리하겠다며 혼자 길을 걷는 나은진의 모습에 연민을 느꼈다. 김성수는 "울지마. 불쌍해. 불쌍하니까 만지고 싶잖아"라며 나은진을 위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따뜻한 말 한마디' 한혜진, 이상우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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