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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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PD "함익병 장모, 처음 섭외 부담스러워했다"

기사입력 2014.01.27 20:24 / 기사수정 2014.01.27 20:24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일반인인 함익병과 남재현의 '자기야' 출연 계기가 밝혀졌다.

27일 오후 서울 목동 한 레스토랑에서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민의식 PD는 "함익병 씨와 남재현 씨는 '자기야' 프로그램에 출연을 했었다. 두 분의 대략적인 캐릭터를 알고 있었는데 우리 프로그램에서 사위 성격 특성도 중요하지만 장인 장모의 성격과 특수성도 중요하다. 그래서 장인장모님을 만나고, 처가의 분위기 같은 부분도 중요하게 생각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남재현 원장을 섭외하는 경우에도 작가들이 가자마자 (남재현의) 장모에게 욕을 얻어먹으며 거부를 당했다. 여러 번 찾아갔다. 장인장모도 사위를 어려워하더라. 그분들에게 간곡히 부탁을드리고, 어렵게 허락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함익병의 장모도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하셨다. 장인어른이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됐고 방송을 하면 딸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을 하시더라. 시댁 어른들이 보시면 어떻게 하겠느냐 하는 걱정이 많으셨다"라며 "우리가 계속  부탁을 드리고 해서 촬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기야'는 스튜디오 부부 토크쇼에서 대한민국 사위들을 대표해 장인 장모와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포맷을 변경, 이후 6주 연속 목요일 밤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또한 이번 포맷 변경을 통해 '국민 사위' 함익병, '예능 천재' 남재현, '5·7사위' 김일중 아나운서 등 새로운 스타 탄생을 이뤄냈다. 매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민의식 PD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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