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규리가 '앙큼한 돌싱녀'에 캐스팅됐다.
김규리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제작 판타지오 IOK미디어)에서 차정우(주상욱 분)가 대표로 있는 D&T 소프트벤처스의 이사이자 투자자 국회장(이정길)의 딸 국여진 역을 맡았다.
김규리가 연기할 국여진은 칼 같은 결단력과 뛰어난 통찰력, 사람을 긴장하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지닌 차갑고 도도한 알파걸이다. 아버지 국회장을 빼닮아 태어날 때부터 보스 기질을 갖고 있으며 남다른 능력으로 국회장의 후계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국여진은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사람'을 중시하는 따뜻함을 가진 차정우 역의 주상욱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게 된다. 이와 관련 이혼 후 성공한 전(前)남편 차정우에게 다시 돌아가려는 나애라 역의 이민정과 연적(戀敵)관계를 형성한다.
김규리는 2013년 MBC 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이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게 됐다.
김규리는 "좋은 감독님, 좋은 배우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서 연기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행복하다"라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규리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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