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박원숙 "'님과 함께' 출연 승낙 이유? 서로 믿는다"

▲임현식 박원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임현식과 박원숙이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임현식과 박원숙은 지난 1986년부터 1994년까지 방송된 '한 지붕 세 가족' 출연 이후 배우자와 사별 및 이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동료로서 곁에 머물며 서로를 살뜰하게 챙겨 오다 JTBC '님과 함께'에서 재혼 부부로 인연을 맺게 됐다.

임현식은 아내와 사별할 당시 이가 흔들릴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박원숙 역시 굴곡진 인생을 살아오며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님과 함께' 첫 촬영 현장에서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많이 망설였었다"며 "하지만 상대가 임현식, 박원숙이라는 말에 신뢰를 가지고 출연에 승낙했다"고 출연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임현식과 박원숙은 바다가 아름답게 펼쳐진 남해에 자리한 박원숙의 집에서 본격적인 부부 생활에 돌입했다.

박원숙의 집으로 살림을 옮긴 임현식은 여자가 하기 힘든 집안일을 거들며 의외의 모습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는 한편, 생각지도 못한 불청객 때문에 한바탕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드라마가 아닌 실제 부부로 만난 임현식과 박원숙의 재혼 미리보기인 '님과 함께'는 오는 27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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