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녀삼총사' 하지원 "벨리 댄스, 섹시하게 나와 대만족"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하지원이 벨리댄스 장면에 만족감을 표했다.

23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언론시사회에는 박제현 감독,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고창석, 주상욱이 참석했다.

이날 하지원은  "그동안 내가 드라마나 영화에서 했던 액션은 진지하거나 카리스마가 있었는데, 이번 영화는 진지하면서도 농담을 던지는, 그런 풀어진 캐릭터였다. 감독님도 내가 액션 많이 한 것 알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신선함을 부여하고 싶어했다"고 액션 장면에 대해 밝혔다.

이어 "요요를 무기로 주로 액션신을 찍었다. 요요 강습을 받았고, 무술 팀원 세 명의 도움을 받았다. 요요를 잡고 펼치는 것은 요요 선생님의 공이 컸고, 악인과 싸울 땐 무술팀과 상의했다. 쉽지만은 않았지만 영화를 보니 요요 액션 장면이 잘나왔다"라고 기뻐했다.

또 하지원은 극 중 손가인, 강예원과의 벨리댄스 장면에 대해 "생각보다 섹시하게 나와서 대만족"이라고 안도했다.

하지원은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 역을 맡아 그동안 사극에서 주로 보여줬던 무거운 캐릭터와는 상반된 연기를 선보인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9일 개봉.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하지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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