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코리아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의 수영복 촬영이 지연되자 김형준이 살신성인했다.
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1회에서는 오지영(이연희 분)의 수영복 촬영이 지연되자 김형준(이선균)이 나서서 돕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지영은 미스코리아 본선 합숙이 시작되고 서울 후보들과 몸싸움을 벌인 탓에 벌점 15점을 받았고, 게다가 수영복 촬영에서도 패널티가 적용돼 수영장에서 혼자 사진을 찍게 됐다.
오지영은 침대형 튜브에 혼자 힘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중심을 잡지 못했다. 결국 주최 측은 오지영에게 주어진 시간이 지나자 촬영을 철수하려 했다.
이를 지켜보던 비비 화장품 식구들은 강력하게 항의했지만 주최 측은 "규정상 안 됩니다. 계속 이렇게 우기시면 25번 퇴소조치 취하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뜨려고 했다.
이때 김형준은 물속으로 뛰어들어 오지영에게 다가갔다. 김형준은 "나이트에서 무대에 잘도 올라가드만 너 뭐하는 거야"라며 튜브를 잡고 오지영이 올라탈 수 있도록 도왔다. 이어 김형준은 "25번 오지영 촬영 들어갑니다"라며 큰 소리로 주최 측에게 알렸다.
또한 김형준은 오지영에게 "와이키키"라고 응원을 전한 뒤, 촬영이 시작되자 자신은 잠수한 상태로 오지영이 떨어지지 않도록 튜브를 받치는 등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오지영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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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스코리아' 이연희, 이선균, 오정세, 최재환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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