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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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25일 창단식…시민구단 힘찬 출발

기사입력 2014.01.21 12:0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성남FC가 성대한 창단식과 함께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성남은 오는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한다. 이재명 구단주 겸 성남시장과 신문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종환 감독 및 선수단 등이 창단식에 참가한다.

행사내용도 풍성하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체육관 주변에서 다양한 사전행사들이 열린다. 선수단 사인회와 오리뜰농악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진다. 체육관 한쪽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성남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본 행사 1부는 개그맨 박준형이 진행한다. 박준형의 재치있는 입담과 발리댄스 공연, 도로공사 치어리더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의 난타공연이 어우러져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김현욱, 권혜경 아나운서가 마이크를 잡는 2부 행사는 본격적인 창단식으로 꾸며진다. 성남의 탄생을 알리는 영상CF 상영으로 분위기를 한데 모은 뒤 이어 국내외 인사들과 시민, 어린이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방영된다.

공식적인 창단 선포 뒤에는 성남의 새로운 엠블렘과 유니폼이 공개될 예정이다. 2014 시즌 성남을 이끌어 갈 감독 및 선수단 소개가 이어진 뒤에는 서포터즈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창단식 축하공연은 트로트 가수 현숙 씨와 락밴드 노라조가 맡는다. 그리고 피날레는 팬들에 의해 만들어진 응원가로 VIP, 선수단,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기차놀이로 꾸며진다.

신 대표이사는 "성남 축구가 시민구단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다. 팬, 그리고 성남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성남 구단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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