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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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PD "전작 '응답 1994' 인기, 사실 부담된다"

기사입력 2014.01.21 11:09 / 기사수정 2014.01.21 11:30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김철규 감독이 전작의 열기에 대한 관심에 부담을 토로했다.

21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제작발표회에는 김철규 감독, 송지효, 최진혁, 이필모, 최여진, 클라라가 참석했다.

이날 김철규 감독은 "'응답하라 1994'의 인기가 막대해서 그런지, 이 열기를 이어가야 한다는데에 출연진과 스태프 모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우리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고, 나 또한 이번이 가장 부담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동안 내가 해왔던 장르와는 다른 드라마라 부담의 강도는 더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대본의 완성도나 배우들의 느낌, 연기력, 현장 분위기 등 이런 모든 것들이 어우러지고 있는 느낌이다. 연출자 입장에서 재밌고 완성도 있고 유쾌한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자신감을 전했다.

한편 '응급남녀'는 6년 전에 이혼했던 웬수 같은 부부가 병원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다시 만나 펼쳐지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이란 장소에, 다시는 만나면 안되는 커플이 만나면서 생기는 일촉즉발 사건들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대물', '황진이' 등을 연출한 김철규 감독과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 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오는 24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철규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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