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가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에서 두뇌게임을 이어간다.
홍진호는 지난 16일부터 107.7MHz SBS 파워 FM '케이윌의 영스트리트'의 퀴즈 코너 '영스 스무고개'에 고정 게스트로 합류했다.
'영스 스무고개'는 정답 키워드를 청취자들에게만 공개한 뒤, 청취자들이 전화 연결로 게스트들에게 힌트를 전하는 방식으로 게스트들은 정답을 모르는 상태에서 청취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예, 아니오, 글쎄요"라는 답으로만 힌트를 얻어 범위를 좁혀가며 정답을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난 방송에서 홍진호는 기존 게스트들이 "살아있나요? 먹을 수 있나요?" 등의 단순 질문을 던져왔던 것을 타파해 "정답의 초성이 ㄱ~ㅅ이면 예, ㅇ~ㅋ면 아니오, ㅌ~ㅎ면 글쎄요 라고 말해달라"는 질문을 던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 힌트를 바탕으로 정답을 맞춰, 첫 출전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청취자들은"신개념 질문이다", "역시 홍진호는 다르다", "다음 방송이 더 기대된다"며 환호하고 있다.
홍진호는 21일 '영스 스무고개'에 다시 출연하여 게임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스트리트'는 107.7MHz SBS 파워 FM과 SBS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로 청취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홍진호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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