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전현무와 박은지 진행으로 방송되는 SBS 설특집 '스타 페이스오프'에 걸스데이, B1A4 등의 스타들이 출연을 알렸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스타 페이스오프'는 새로운 포맷의 모창배틀쇼로 걸스데이, B1A4, 스피카, 미쓰에이 민, 홍경민 등 실력파 가수들과 개성파 배우 박효준, 야구여신 정인영 아나운서 등이 스타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배틀에 참여했다.
이에 맞서는 '국민 도전자팀'은 높은 경쟁률을 뚫은 최상의 실력자들로 선별, 3주간의 트레이닝을 거쳐 스타를 뛰어넘기 위한 '정예군단'으로 탄생하였다. 양팀은 준비과정부터 본무대에 이르기까지 한일전을 방불케하는 팽팽한 기싸움으로 전의를 불태웠다.
특히 군통령 걸스데이와 롯데 자이언츠 박기량, LG트윈스 강윤이를 포함한 인기 치어리더 연합팀은 녹화 당일 현장의 모든 남자들을 초토화시키는 화끈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모두를 소름 돋게한 '아이유 모창능력자'와 발칙한 9세 '리틀 이효리'의 등장, 그리고 서태지와 아이들로 완벽 빙의한 B1A4의 무대 등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양팀의 각축전이 펼쳐졌다. 그중 단연 압도적이었던 라운드는 싸이 도플갱어들의 무대로 실제 싸이의 콘서트장에 온 듯 전원 기립시키며 객석을 달아오르게 했다.
이 밖에도 국악소녀 송소희의 특별 축하무대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도희와 바로의 합동 공연 등 총 12라운드에 걸쳐, 녹화 시간만 장장 10시간이 넘었지만 지루할 틈 없이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로 꽉 채워진 녹화를 마쳤다.
한편 '스타 페이스오프'는 31일 오후 6시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스타 페이스오프 ⓒ S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