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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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오승환, 임창용에게 성공하는 비결 전수받아"

기사입력 2014.01.19 11:13 / 기사수정 2014.01.19 11: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 선수들의 특징을 듣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9일 “한신의 새로운 수호신 오승환이 일본프로야구 통산 128세이브를 올린 임창용에게 이국땅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전수받았다”고 전했다.

기사는 현재 괌에서 무더운 날씨 속에도 새로운 시즌을 위해 땀을 흘리는 오승환의 소식을 전하며 “오승환은 한달 전 오사카에서 열렸던 한신 입단 기자회견 때와는 다른 사람처럼 허벅지가 통나무와 같았다”고 했다. 오승환은 “예년보다 훈련량도 많고, 컨디션도 좋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기사는 오승환이 괌에서 삼성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임창용에게 일본프로야구에 대한 조언을 전수받고 있다고 했다. 기사는 오승환의 말을 빌려 “선수의 특징을 모르기 때문에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오승환이 임창용에게 조언을 구한 사실을 전했다.

임창용은 새로운 도전을 앞둔 후배 오승환에게 정신적인 면도 강조했다. 그는 “상대 팀을 억제하는 강한 의지와 팀 동료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승환은 괌 훈련을 마치고 오는 22일 한국에 입국한 뒤 23일 일본으로 향하며 25일부터 오키나와 기노자에서 펼쳐지는 한신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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